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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에서 보는 관상의 의미
정물화는 후기인상파를 거쳐 입체파로 이어지는 시대에 회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정물화는 일정한 모양을 가진 사물을 이차원적인 평면에 사실 그대로 그리는 작업으로 주로 사과, 오렌지, 화병 등이 그 소재로 사용됐다. 정물화는 각각의 사물들을 화가가 철학적 의미를 부여해 그림을 통해 해석 했는데 예를 들어 남성중심의 성적이미지의 상징으로 나타내고자 바나나를 사용했다면, 사과와 같은 둥근 사물은 여성적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인물화는 좀 다르다. 인물화는 인체를 주로 소재로 다뤘다는 차이 외에도 해석의 문제가 남아있다. 인물화는 사물에 철학적인 의미를 부여해 표현했던 정물화와는 달리 어느 정도 과학적인 수치를 그 근거로 삼는다. 그리고 성형외과에서 보는 관상도 굳이 미술과 비교하자면 정물화 쪽이 아니라 인물화 쪽에 가깝다. 성형외과에서 보는 일종의 ‘미학’은 서양의학에 토대를 둔다는 점에서 객관화된 과학적인 수치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의 비례미


인물화에 대해서 좀더 이야기 해보자. 인물화의 아름다운 얼굴의 요건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유명한 화가들이 학문적 체계를 확립하려고 노력해왔다. 고대 그리스에선 수학이 발달하면서 아름다움의 기준을 수치로 객관화 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연구해왔다. 그 결과 과거에서 현재의 발전된 학문까지 주류가 되었던 기준은 ‘비례미’, ‘조화미’라 말 할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미켈란젤로 등이 인체의 비례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각 작품을 만든 것을 보면 알 수 있고 '인간의 이상'이라는 '황금분할', '황금비례'란 용어가 나오게됐다. 인체 미학적으로 얼굴은 각 부위가 황금비례를 이루고 있어야 아름답다고 생각되며, 황금비례에 가까워야 보다 자연스럽다고 판단하는 것이 주된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런 황금비례가 성형외과에서도 그 기준이 되어왔다.


성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균형잡힌 얼굴

성형외과에서 보는 좋은 관상은 황금비례에 근간을 둔다. 그리고 이는 성형외과 의사들의 교과서에도 실려있다. 아래와 같다.


● 수평 길이는 양쪽측두부간 거리, 광대뼈간 거리, 턱의 가장 각이진 하악각간 거리로 나눈다.

● 측두부간 거리와 하악각간 거리는 길이가 거의 같고 광대뼈간 거리는 이들 거리보다 10%정도 길다


● 눈과 눈 사이의 거리는 콧볼의 양쪽 끝의 거리와 같고 이 길이는 눈의 길이보다 조금 긴 것이 정상이나 눈의 길이와 눈 사이 길이는 정상이라는 견해도 있다.

● 눈썹의 위치는 콧볼의 끝과 눈의 시작점을 수직으로 연결한 수직선 상에서 시작하여 코볼의 끝과 눈의 꼬리를 연결한 선에서 끝나야 되며 자연스러운 원형을 이루고 있어야 합니다.

● 이마는 미간의 중간에서 이마 모발선 까지를 말하며 부드러운 곡면을 이루어야 한다. 얼굴 전체의 1/3을 차지하며 미간의 중간에서 완만한 곡면을 이루며 올라 가야 한다. 이마선과 코선이 만나는 부위는 자연스런 곡선으로 연결되며 130-135도의 각을 이룬다.

● 코선은 직선으로 뻗어 있어야 하며 코선의 시작부위는 눈동자 보다 나와 있어야 한다.

● 코는 중안면부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코끝의 높이는 하안 면부의 턱과 관계가 있다.

● 윗 입술은 턱 끝과 코끝에 가상 선을 그릴 경우 가상 선에서 2mm, 아랫입술은 0-1mm 떨어져 있어야 정상입니다. 이 기준은 상악골과 하악골의 정상적 위치의 판단기준 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측정 기준들이 있으며 이런 기준들은 동양의학과 마찬가지로 많은 의학자들의 오랫동안의 연구 결과라 할 수 있다. 열거한 성형외과에서 본 정상적인 얼굴계측은 동서양에서 다소 차이가 있긴 하나 우리나라도 서구화되어 가면서 서구적인 미인관이 자리 잡게 되었고, 그런 면에서 비례미란 기준은 어느 정도 일반화 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성형에서의 관상이란....?


미학적 측면에서의 관상은 어떤 면에서 현대인들에게 커다란 관심거리가 되었고 삶의 질을 개선해 보려는 노력의 하나로도 자리 잡아가고 있다.

눈꼬리가 올라가거나, 코끝이 뭉툭하거나, 얼굴이 각이 지거나, 광대뼈의 돌출로 사나와 보이거나, 뺨이 들어가 없어 보이는 등의 사람들의 고민은 좋은 인상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핸디캡이며 이는 좋은 관상을 갖고자 하는 노력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성형수술은 이런 의미에서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은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수치와 기준들에 모든 사람을 똑같이 맞추어선 안 된다. 각자의 개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헌준 성형외과 전문의)
  • 작성일
  •   :  2006-03-15
  • 보   도
  •   :  디지틀조선일보,휴먼건강 인터넷,성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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